[STN뉴스] 이형주 기자 = 다가오는 여름 프랭키 데 용의 행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재정을 고려해 몇몇 선수들에 대한 제의가 올 경우 이를 수락할 수 있다”면서 “미드필더 데 용은 바르사가 거액 제의가 왔을 경우 매각을 고려할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 용의 경우 2022년과 비슷한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 당시 데 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수익성 높은 제안을 받았다. 팀의 압력이 있었음에도 그는 본인의 의지로 잔류하고자 했다. 현재 데 용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바르사는 데 용의 이적료 분할분으로 지급해야 할 3,000만 유로가 남아있다. 또 지급 유예했던 임금까지 모두 포함하면 데 용을 데리고 있으면서 바르사가 지출하게 될 총 비용은 7,600만 유로에 이른다. 이것이 바르사가 데 용이 다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그를 판매할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년 전과 마찬가지로 데 용은 떠날 생각이 없다. 매체는 “데 용은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최근 아빠가 돼 커리어의 큰 변화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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