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금빛 역영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15의 기록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준결승에 참가한 16명 중 2위를 기록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황선우는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이번에는 금메달에 도전한다.
전망은 밝다.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톰 딘(영국) 등이 2024 파리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황선우가 자신의 실력만 보여준다면 400m 금메달 김우민에 이어 금빛 역영을 만들 수 있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14일 오전 1시로 예정돼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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