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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두산 꺾고 5연승 질주! 주역 이현식 “손발 맞는다…안주 없어”

SK호크스, 두산 꺾고 5연승 질주! 주역 이현식 “손발 맞는다…안주 없어”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4.01.30 18:25
  • 수정 2024.01.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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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포효하는 SK호크스 이현식. 사진┃대한핸드볼연맹
득점 후 포효하는 SK호크스 이현식. 사진┃대한핸드볼연맹
SK호크스 이현식의 슛을 저지하려는 두산 선수들. 사진┃대한핸드볼연맹
SK호크스 이현식의 슛을 저지하려는 두산 선수들. 사진┃대한핸드볼연맹
다이빙 슛을 시도하는 두산 김연빈. 사진┃대한핸드볼연맹
다이빙 슛을 시도하는 두산 김연빈. 사진┃대한핸드볼연맹

[STN뉴스] 이형주 기자 = SK호크스가 두산을 꺾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SK호크스는 30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두산을 28-26으로 이겼다.

5연승을 거둔 SK호크스가 6승 2무 2패, 승점 14점으로 2위로 올라섰고, 두산은 두산 6승 1무 3패, 승점 13점에 머물러 3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지난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에 패하고 이번 경기까지 패하면서 2연패를 당했는데, 두산이 2연패를 당한 건 2021년 1월 이후 3년 만이다.

전반은 양팀의 파워풀한 대결 끝에 팽팽한 대결로 이어졌다. 탄탄히 수비벽을 쌓았는데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두 팀답게 강하고 빠른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공격을 주도했고, 박지섭과 윙에서 김기민의 골이 합세하면서 팽팽한 가운데에도 흐름을 이끌었다.

두산은 김연빈과 정의경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조운식과 강전구가 뒤를 받쳤다.

전반 내내 1점씩 주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두산이 먼저 골을 넣고 3-1까지 앞섰지만, SK호크스 이현식의 활약으로 3-4로 역전했다.

잠시 엎치락뒤치락하다 두산의 김연빈이 7m드로를 실패하면서 10-12로 2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곧 따라잡아 1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SK호크스가 1점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하다 14-14 동점에서 박지섭이 골을 넣으면서 SK호크스가 15-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전반과 비슷하게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두산이 먼저 1골을 넣으면서 동점으로 출발해 골키퍼의 세이브에 힘입어 19-18로 역전하며 흐름을 바꿔 놓았다. 

SK호크스 김기민이 두산 김신학의 방어를 뚫기 위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연맹
SK호크스 김기민이 두산 김신학의 방어를 뚫기 위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연맹

하지만 두산이 25-23으로 앞서다 김지운이 레드카드로 빠지고 2분간 퇴장이 나오면서 어수선해진 틈을 타 SK호크스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며 27-25로 역전했다. 두산이 연속 실책으로 SK호크스에 기회를 넘겨주고 말았다.

이후 SK호크스 유누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연달아 나오면서 두산이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SK호크스가 28-26으로 승리를 거뒀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11골, 하태현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책임졌고, 유누스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은 김연빈과 정의경이 각각 7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동욱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했다.

매치 MVP로 뽑힌 SK호크스 이현식. 사진┃대한핸드볼연맹
매치 MVP로 뽑힌 SK호크스 이현식. 사진┃대한핸드볼연맹

11골을 넣어 SK호크스를 승리로 이끈 이현식은 "제가 아시아선수권대회 다녀온 사이 팀원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초반에는 많은 걸 바꾸며 손발이 안 맞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 맞아간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6연승, 7연승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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