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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은 11골' 삼척시청, H리그 4위 유지…대구광역시청 5연패 늪

'김보은 11골' 삼척시청, H리그 4위 유지…대구광역시청 5연패 늪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1.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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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박새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 박새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삼척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5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삼척시청은 14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1-20으로 이겼다.

삼척시청이 2승 1무 1패, 승점 5점으로 4위를 유지했고, 첫 승리가 간절한 대구광역시청은 5연패의 늪에 빠지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전반부터 탄탄한 수비와 빠른 속공을 앞세운 삼척시청의 흐름이었다. 특히 삼척시청의 김보은이 전반에만 9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박새영 골키퍼가 15개의 슛 중에 7개를 막아내며 삼척시청의 우위를 이끌었다.

삼척시청도 실수가 나왔는데 대구광역시청이 초반에는 이 기회를 잘 살려 6-5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김보은에게 연달아 3골을 허용하면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강은지 골키퍼도 선방을 펼쳤지만, 대구광역시청 선수들이 삼척시청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결국 17-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삼척시청 김보은.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 김보은.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후반 초반에도 박새영 골키퍼가 7m드로를 연달아 막아내면서 삼척시청이 21-11까지 격차를 벌렸다. 대구광역시청이 삼척시청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추격이 쉽지 않았다. 15분 동안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25-13까지 격차가 벌어지면서 양 팀 모두 젊은 선수들로 교체하면서 서로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결국 삼척시청이 31-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매치MVP로는 삼척시청의 박새영 골키퍼가 선정됐다. 박새영 골키퍼는 15세이브에 57.7%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삼척시청의 공격은 피봇 김보은이 11골을 넣으며 이끌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연우가 5골, 김희진과 이원정, 지은혜가 각각 4골씩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다.

11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끈 김보은은 "지난 두 게임에서 많이 부진해서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사기를 올릴 수 있는 경기를 한 거 같아서 좋다"며 "골키퍼가 세이브를 해서 빠른 속공으로 패스를 해줘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삼척시청 최수지.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 최수지.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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