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명 女배우, 성형수술 실패 후유증…"숨 못 쉬어"

유명 女배우, 성형수술 실패 후유증…"숨 못 쉬어"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1.14 12:04
  • 수정 2024.04.09 17: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STN뉴스] 송서라 기자 = 지난해 코 재수술을 한 배우 고은아가 2차 코수술을 고민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코 수술 다시 해야 할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고은아와 고은아 남동생인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본명 방철용)는 "다들 모여보라"면서 가족을 소집했다. 고은아가 코 수술을 다시 하는 것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서였다.

미르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고은아가 코 수술한 지 어언 6개월이다. 그때 원장님이 '수술하게 되면 코가 복구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원장님이 2차 수술을 하길 바랐다. 왜냐하면 1차 수술 때에는 예뻐지는 게 아니라 복구를 해야 했다. 그때는 의료 목적이었다면 지금은 미용 목적으로 욕심이 날 것이라고 했는데, 고은아가 욕심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고은아는 "왜냐하면 촬영할 때나 모니터를 하면 코끝이 눌려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미르는 "고은아 말로는 애봉이 같다고 한다"고 전했다. 고은아는 "댓글에 애봉이 많이 봤다. 진짜 눌린 느낌"이라며 속상해했다. 하지만 고은아의 친언니 방효선 씨는 "실제로 솔직히 예쁘다"고 했다. 미르는 "실제로는 (코가) 이런 느낌이 아닌데 영상에서 그렇다. 제일 문제는 누나가 이제 코만 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고은아는 "이제는 미용 목적으로 여기(코끝)가 살짝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2차 코수술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평상시에 그냥 마주치면 괜찮은데, 내가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배우 활동때문에 코 수술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미르와 고은아 친언니는 고은아의 2차 수술을 찬성했으나, 고은아 어머니는 딸의 아픔을 걱정해 수술을 반대했다.

미르는 고은아의 수술과 관련해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했다. 고은아는 "내가 너무 구축이 됐다가 내려오니까 그게 익숙하지 않다. 수술을 하고 싶은데, 그 과정을 또 겪으려니 막막하다"고 털어놨다. 미르는 고은아의 코 수술에 대해 "1차때는 구축도 왔고, 숨을 못 쉬었다. 지금은 이대로 살아도 무방하다"고 했다. 고은아는 "(수술이) 과한 욕심이 아니라 콧볼이 살짝 작다. 실물, 옆모습도 예쁜데 앞모습이 약간 눌렸다"고 말했다. 

미르는 "만약에 고은아가 일반인이었으면 (2차 수술을) 절대 하지 말라고 할텐데, 어쨌든 방송일 하는 사람으로서 이게 계속 스트레스일 것 같으면 (수술해라). 어쨌든 고은아 본인의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고은아는 "원장님 조만간 찾아 뵙겠다. 기다리세요"라며 상담을 받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고은아는 지난해 5월 의료사고 피해를 입었다며 코 재수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성형외과에서 수술 상담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지난해 7월 유튜브채널 '방가네'를 통해 코 성형수술 과정을 보여줬다.

고은아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강심장VS'에서 코 재수술 후 첫 방송 출연이라고 밝혔다. 고은아를 본 MC 전현무는 "자연스럽다. 코 수술한지를 몰랐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진들도 "너무 수술이 잘됐다", "자연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코 재수술 비용에 대해 고은아는 "중형차 새 차 한 대 값"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는 "과거 영화를 찍다가 코를 다쳤다"며 코 재수술 이유를 털어놨다. "그때 현장을 떠날 수 없어서 급하게 봉합만 하고 현장에 투입돼 특수 분장하고 1년 동안 그 영화를 찍었다. 그러다 복원 시기를 놓쳐버렸다. 10년 가까이 치료만 하다가 구축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숨을 한 쪽으로 밖에 못 쉬었다. 진짜 (수술)할 때가 됐구나 싶어서 하게 됐다"고 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