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키움 히어로즈도 휘파람을 불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13일 “KBO리그 MVP 출신인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6년이며 1억 1,300만달러(약 1484억원)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정후가 돈방석에 앉은 것과 동시에 키움 역시 잭팟을 터트리게 됐다. 키움은 이정후 포스팅으로 1,883만 달러(한화 약 247억 원)를 받게 된다.
이는 한 해 구단 운영비와 맞먹는 금액이다. 즉 키움은 이번에 이정후를 잃었지만 247억 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손에 넣게 됐다. 이를 유망주에 투자해도 되고, 쥐고 있다가 다른 슈퍼스타를 영입할 수도 있다. 키움 역시 휘파람을 불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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