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는 23일 문학경기장 대강당에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인천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전윤만 인천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비롯해 임원 및 종목 경기단체장 등 선수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선수에 대한 시상식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육상, 골볼 등 27개 종목에 총 494명(선수 342명, 임원 및 보호자 152명)이 참가해 금메달 31개, 은메달 57개, 동메달 50개 총 13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은 다관왕 배출 및 신기록 수립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테니스 종합 2위, 트라이애슬론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골볼, 당구, 럭비, 축구 등이 선전했다. 그리고 다관왕으로는 3관왕 2명과 2관왕 8명을 배출했고, 7개의 한국신기록을 포함해 12개의 신기록을 갱신, 육상 종목에서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해단식은 총감독 전적보고를 시작으로 단기반환, 항저우 시상, 봉납식 및 종목·개인시상, 단장 치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론볼 강재분이 은메달, 사이클 염슬찬이 동메달을 확득한 선수에게 포상금 수여했다.
최의순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선수단은 어려운 훈련환경과 대회기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며 "무엇보다 큰 부상과 안전사고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인천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다녀온 인천시 선수단 모두 수고하고 고생했고, 다수의 성과를 달성해온 선수단에게 축하와 깊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이번이 끝이라고 생각마시고, 앞으로도 모든 훈련, 경기과정 중 힘든 난관이 닥쳐도 우리 인천시가 여러분과 함께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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