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불가리아 소포트에서 열린 제12회 국제항공연맹(FAI) 정밀착륙 패러글라이딩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첫 메달은 국가대항전에서 나왔다. 31개 국가가 참가한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은 인도네시아, 체코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가대항전은 1~6라운드까지의 결과만을 합산한다.
개인전 여성부에서는 조은영이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동화도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회장은 “이제는 정밀착륙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약 2주 동안 뛰어난 경기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기뻐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