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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축전] 강우석 대한스포츠스태킹 사무총장의 진심,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순간들을 봤다”

[학교스포츠클럽축전] 강우석 대한스포츠스태킹 사무총장의 진심,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순간들을 봤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11.05 15:02
  • 수정 2023.11.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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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대한스포츠스태킹 사무총장. 사진┃이형주 기자(전주)
강우석 대한스포츠스태킹 사무총장. 사진┃이형주 기자(전주)

[전주=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강우석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사무총장의 진심이 느껴졌다. 

5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스포츠스태킹 초, 중등부 경기가 열렸다.

스포츠스태킹은 공인기록장비를 이용해 컵을 쌓고 내리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컵 쌓기라고도 불리며 손으로 하는 육상 경기로 비유된다. 

이번 대회는 건전한 경쟁의 장이자, 참가 인원들에게 추억을 안긴 대회가 됐다. 그런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매끄럽게 이를 운용한 언성 히어로가 있다. 바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강우석 사무총장이다. 

강우석 사무총장은 먼저 대회를 마친 소회에 대해 “지난 5월에 시작해서 10월까지 전국을 돌면서 교육감기 대회를 개최했다. 그 때 만났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눈물 없이 볼 수 있는 순간을 여러 번 봤다. 감동의 이면에는 선수들이 순간이지만 집중하고,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모쪼록 이번 대회가 많은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포츠 스태킹이 단순히 컵이나 쌓는 그런 종목이 아니라는 것이 알려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아쉬웠던 부분과 잘 된 부분을 꼽아달라는 말에는 “아쉬웠던 부분은 첫 대회다 보니까 규칙에 대해 몰랐던 학생들이 실격 처분을 받을 때 마음이 아팠다. 특히 대회 규칙을 모르다보니, 틀린 규칙으로 전국 대회를 치러 탈락했을 때 내년에는 사전에 경기 규칙을 더 알리고, 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보람을 느낀 부분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어제 6경기 정도를 소화해 피곤할 것이다. 하지만 계속 연습을 하더라. 그런 모습들이 아침에 9시에 오픈을 하는데. 야 친구들이 정말 진심이구나. 또 이를 마다하지 않는 지도자들을 보고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강우석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로 스포츠 스태킹의 매력을 더욱 알리고 싶다. 그는 “스포츠 스태킹은 쉽게 포기하는 세태를 막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되게 쉬워보인다. 격하고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하지만 상대 팀의 실수로 역전을 할 때. 끝까지 해야되겠구나 배우게 된다. 선생님들도 끝까지, 끝까지 하면서 독려해주신다. 그런 부분이 중요할 것 같다. 몸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멘탈적 측면, 또 기록 도전. 처음에는 5초, 10초를 줄이기 쉬운데,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0.3초, 0.4초를 단축하기 쉽지 않다. 이후 꾸준함인데 기록을 줄일 때 쾌감을 어디에 비할 바가 없다. 그 과정에서 자아를 찾고 성장을 한다. 대학을 가서, 다시 만나는 소년소녀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도 가지고 있다. 어르신들의 경우 생활 체육이 필요한데. 스포츠 스태킹은 두뇌 활동과 손과 발의 협응력 등에 좋다. 때문에 어르신 체육, 장애인 체육에도 많이 활동되고 있다”라며 스포츠 스태킹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생님들,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지원해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 첫 번째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안전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서, 또 종목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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