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t&현장] “전설에 끝은 없다” 슈퍼스타 김연경, 실력만큼 돋보이는 인기

[st&현장] “전설에 끝은 없다” 슈퍼스타 김연경, 실력만큼 돋보이는 인기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10.23 07:07
  • 수정 2023.10.23 14: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호선 삼산체육관 역에 팬들이 설치한 김연경 응원배너. 사진┃이형주 기자(삼산체육관역)
7호선 삼산체육관 역에 팬들이 설치한 김연경 응원배너. 사진┃이형주 기자(삼산체육관역)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 사진┃KOVO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 사진┃KOVO
경기 종료 후 김연경을 보기 위해 운집한 팬들. 사진┃이형주 기자(삼산체육관)
경기 종료 후 김연경을 보기 위해 운집한 팬들. 사진┃이형주 기자(삼산체육관)

[삼산=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홈 개막전에서 김연경(35)의 인기는 실력만큼 돋보였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6-24, 29-27)으로 승리했다. 

여자배구 전 세계 역대 최고의 선수를 꼽을 때 거론되는 김연경이다. 2014 아시안게임 우승, 2020 도쿄 올림픽 4강 등 국제 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이제 베테랑의 나이가 됐지만 소속팀 흥국생명의 에이스로 여전히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도 김연경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2세트, 3세트 승부처에서 계속 점수를 쌓았다. 이는 초중고를 함께한 절친한 친구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와 맞물려 세트 대역전극으로 연결됐고, 3-0 완승을 거두는 배경이 됐다. 김연경은 20점을 올렸을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공헌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김연경과 김수지. 사진┃KOVO
김연경과 김수지. 사진┃KOVO
김연경과 김수지. 사진┃KOVO
김연경과 김수지. 사진┃KOVO

이날 인상적이었던 것은 김연경의 빼어난 실력만큼이나 놀라운 인기였다. 흥국생명의 홈 개막전이었던 이날 5,15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는데, 김연경의 팬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었다.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여정에서도 김연경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인천삼산체육관 바로 앞의 지하철 역인 삼산체육관 역에는 팬들이 설치한 “전설은 끝이 없다” 등 응원 배너들을 볼 수 있었다. 경기장 주변 주요 버스 정류장도 마찬가지였다. 

김연경 역시 그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체육관이나, 버스로 이동하는 통로 쪽에 김연경을 보기 위한 팬들이 운집했다. 김연경은 그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 요청에 응하는 등 좋은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배구 역사에 손꼽히는 선수가 여전히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팬 서비스에도 진심으로 임한다. 그런 슈퍼스타 김연경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폭발하고 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 사진┃KOVO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 사진┃KOVO
대표팀 시절 김연경. 사진|뉴시스
대표팀 시절 김연경. 사진|뉴시스
경기 후 친구이자 동료인 김수지(우측)와 인터뷰 중인 김연경(좌측). 사진┃이형주 기자(삼산체육관)
경기 후 친구이자 동료인 김수지(우측)와 인터뷰 중인 김연경(좌측). 사진┃이형주 기자(삼산체육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