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국이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남자농구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7–83으로 패했다.
한국은 2승 뒤 1패로 조 2위가 되는 한편 8강 진출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각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8강 진출 결정전을 거쳐야 한다. 2일 C조 3위와의 경기를 잡아야 8강에 간다.
더욱 심각했던 것은 일본이 1군이 아니었다는 것. 현역 NBA 리거 하치무라 루이는 물론 이번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출전했던 일본 선수도 없었다. 우리는 송교창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고는 하나 1군에 가까웠기에 굴욕이었다.
허훈(상무)이 24점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우리는 상대에 3점슛만 17개를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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