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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잼버리 강행 결정에도 안전 우려 여전…케이팝 공연 '고비'될 듯

정부, 잼버리 강행 결정에도 안전 우려 여전…케이팝 공연 '고비'될 듯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3.08.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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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기 퇴영길에 오른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5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정류장에서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기 퇴영길에 오른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5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정류장에서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강행을 결정하면서 향후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부실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5일 새만금 잼버리를 오는 12일까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속출, 비위생적인 화장실과 음식 등으로 인해 영국·미국·싱가포르 등 3개 국가에 대한 조기퇴영에도 남은 행사를 차질없이 치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로 표명된다.

하지만 여전히 안전관리에 대한 의문이 표시된다. 

특히 6일 문화의날 행사에 열리는 K-POP 가수들의 공연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영지 내에 있는 3만여명이 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일 경우 안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문화의날 행사일 안전관리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나중에 문체부 관련 문의에 대해서 따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을 아꼈다.

지속적인 안전관리 우려가 제기되자 경찰은 전국의 경찰관기동대를 대거 투입한다. 

전국경찰청 경찰관기동대 36개중대, 2340명의 기동경찰관들이 문화의날 행사를 위해 새만금에 집결한 상태다. 이외에도 전북경찰은 42명의 경비 등 담당경찰관과 부안경찰서 35명, 관광외사계 46명 등 2463명을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 집결시킨 상태다.

부안경찰서의 경우 이날 갑호비상근무를 발령할 방침이다.

전북소방도 만일의 사에 대비해 전북 내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한 상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문화의날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경찰관기동대가 총 동원된 상태"라면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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