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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판박이 탄생…충암고 박건우, 구속 148km+돌직구+칼날 제구력

오승환 판박이 탄생…충암고 박건우, 구속 148km+돌직구+칼날 제구력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7.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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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 시절 김현우 감독과 함께 찍은 박건우.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 시절 김현우 감독과 함께 찍은 박건우.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 충암고 에이스 박건우가 고교 2학년중 유일하게 '2023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국가대표에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연맹 출신으로는 지난해 이진하(롯데자이언츠)에 이어 두번째로 충암고 투수 박건우가 오는 9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U-18 국가대표에 뽑혔다고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작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이진하(롯데), 권동혁(LG), 이호열(키움), 오상원(키움), 이호성(삼성) 등 총 5명의 연맹 출신 프로야구 선수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부터 윤영철(기아타이거즈)에 이어 충암고 에이스로 활약중인 박건우는 고교 최고의 이닝 이터로서 고교 2학년임에도 최고 구속 148km에 오승환 투수의 전성기를 연상케하는 공회전수(rpm)가 높은 묵직한 돌직구와 칼날같은 제구력까지 겸비한 우완 정통파 투수로 고교야구 명문 충암고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의 위력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항상 기복없는 내구성 있는 투구가 가장 장점인 박건우의 장점이다. 공만 빠른 게 아니라 150km 이상의 빠른 스피드와 높은 회전수의 돌직구와 제구력을 갖춘 '제2의 오승환'으로 벌써부터 많은 프로 구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소년 선수 시절 박건우를 발굴하고 지도한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 김현우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어린 선수답지 않게 고된 훈련도 묵묵히 잘 따라하고 성실한 선수였다. 항상 배려하고 솔선수범하는 행동으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처음 야구를 시작할 때 막연하게 말했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내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높은 지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맹 출신 동기로 임진묵(경기상고), 심재훈(유신고), 박정우(천안북일), 김성재(선린인고), 이진용(강릉고) 등 많은 선수가 맹활약중인데 박건우와 같이 고교 1학년때부터 팀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프로야구 선수 배출도 중요하지만 프로야구의 근간이자 학생야구의 대표격인 청소년야구 국가대표(U-18)에 선발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선발되어 우리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 같고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에도 보탬이 되는 경사다”고 말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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