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STN스포츠] = 추일승 감독이 이번 경기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A매치 톰 호바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남자농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80-85로 패배했다. 전날 76-69로 승리한 대표팀은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같은 날 추일승 감독은 “많은 비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 초반 흐름이 좋지 못했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록은 대등하게 가졌지만 외곽슛을 너무 많이 허용한 것 같다. (전날 우위였던) 리바운드 개수도 비슷해지면서 골밑 실점을 많이 허용했다. 경기 운영 면에서 다시 한 번 복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추일승 감독은 "아시안게임이라는 목표를 보며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개선할 점은 개선하고, 보강되는 선수들을 통해 보완하겠다. 오늘 경험이 많지 않아서 조급함도 보였다. 심리적으로 흔들려 실책도 나왔다. 경험이 더 필요하다. 또 (김선형, 오세근, 라건아 등)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정상화되고, 경기 체력이 올라오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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