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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세사르 감독, “선수들이 전술을 따라주지 못한다고 언급한 적 없다” (일문일답)

[st&현장] 세사르 감독, “선수들이 전술을 따라주지 못한다고 언급한 적 없다” (일문일답)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7.01 16:33
  • 수정 2023.07.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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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에르난데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세사르 에르난데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수원=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세자르 에르난데스(45)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세사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중국 여자배구대표팀과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제3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13-25, 21-25, 25-21, 15-25)으로 패배했다.

세사르 감독은 “오늘도 강한 상대를 만났다. 중국도 베스트로 들어왔다. 준비한 것을 보여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았다. 선수들이 싸우려고 했다. 한 세트지만 선수들의 노력이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세사르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총평은?

▶오늘도 강한 상대를 만났다. 중국도 베스트로 들어왔다. 준비한 것을 보여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았다. 선수들이 싸우려고 했다. 한 세트지만 선수들의 노력이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 

Q. 1세트보다는 1승을 따내야 하는데.  지난 불가리아전에서는 선수들이 전술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나. 

▶선수들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언급한 적 없다. 한 경기 승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의 1세트는) 보여준 (좋은)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좋은 배구를 더 자주 보여준다면. 더 좋은 배구를 할 수 있다. 제가 준비해온 전술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시도하고 성장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드래프트 참여 인원이 50명 남짓인 한국 배구. 그래도 한국 배구가 향후 세계 무대에서 싸울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STN 스포츠 직문) 

▶한국에서는 구단이 제공하는 기반 시설과 스태프들이 제공하는 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반과 유스 시스템이 결합이 된다면 더 좋은 배구를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 시점이 지금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배구는 지지해주는 팬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어린 선수들이 더 배구를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귀결되기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배구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은 상황에서 선별을 잘한다면 프로진출하는 더 좋은 선수를 선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승부처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며 사이드 아웃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우리의 체력적인 수준은 어떻다고 보는가. 

▶한 시간 30분 동안 한계치까지 다다르다보니 사이드 아웃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더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 경기 뿐만 아니라 강도도 익숙해지며 그런 조그만 차이를 줄여나가야 한다. 

Q. 김다인을 주전 세터로 기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오늘 효과가 났나.

▶김다인 선수 같은 경우에는 라바리니 감독 때 한 번 차출된 적 있어 주시하고 있었다. 또 현대건설의 주전 세터로 들어올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2주 차 때믄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지금 김다인 세터와 팀이 (이전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김다인 선수 같은 경우에는 태국전 복근 부상을 당했다. 브라질에서 회복하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 3주 차에 합류해 잘 해줘 자랑스럽고. 김다인 뿐 아니라 의무 트레이너 등 선수단 모두에 공을 돌리고 싶디.

Q. 체력적인 열세를 언급했다. 중국은 경기전 풀세트 접전을 치렀고, 우리는 최근 셧아웃 패배가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체력적인 부분의 차이가 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체력적인 부분 같은 경우에는 세트 수가 아니라, 코트서 쏟은 노력의 강도가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경우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쏟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런 레벨의 팀과 상대해본 적이 적기에 더 익숙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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