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농업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육류 단백질 소비증가율은 2030년까지 소득과 인구 증가에 따라 2018~2020년 기준평균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30년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가금류는 각각 5.9% 13.1% 1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30년까지 35.4kg으로 0.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증가의 절반 이상은 1인당 가금류 육류 소비증가가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육류 공급은 2030년까지 3억 7,4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 육류 생산증가는 소비와 마찬가지로 주로 가금류 성장이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육류 수출은 2030년까지 기준기간보다 8% 증가해 4,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육류 생산에서 차지하는 무역량 비율은 약 11%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늘어나는 축산물 생산량에 비례하여 유통구조는 아직도 중간 도매상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나 축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MOOxMOO 재단은 블록체인 SBT 기술을 적용한 육류 유통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육가공 유통 전문회사인 주)농업법인 피엠디가 이번 플렛폼의 파트너로써 업무협약을 맺었다. PMD는 2018년 창업이래 매년 50%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으나 중간유통 거래의 불합리성을 탈피하고자 이번 플랫폼의 파트너쉽을 채결했다.
재단측은 “이번 플랫폼을 현 유통시장에 적용하여 그 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던 육류 중간유통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MOOxMOO’는 간편한 블록체인 마켓플레이스로 SBT를 활용해 지역 육류 공급망 참가자와 대규모 소매업자 및 소매 고객간의 B2B(기업 간 거래) 또는 B2C(소비자 거래) 거래를 간소화하는 공급 및 거래 플렛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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