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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다 이적이 슬픈 獨 노벨상 수상자 "도르트문트로 갈 것 같아"

카마다 이적이 슬픈 獨 노벨상 수상자 "도르트문트로 갈 것 같아"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4.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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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 다이치. 사진|뉴시스/AP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 다이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카마다 다이치(26)가 프랑크푸르트를 떠난다는 소식에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베냐민 리스트(55) 박사가 깊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카마다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면서 팀을 선택할 선택지가 넓어졌다.

카마다는 2017년 J리그를 떠나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에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친 뒤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를 떠났다. 2019/20시즌에 돌아와 주전으로 도약했고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분데스리가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등 유럽대항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여러 명문 팀의 구애를 받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뉴캐슬, 리버풀, 토트넘, AC밀란 등 수많은 리그의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독일 축구 매체 11FREUNDE에 따르면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베냐민 리스트 박사는 “카마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축구 센스가 좋다. 공도 잘 다룬다”고 칭찬했다.

리스트 박사는 카마다가 프랑크푸르트와 재계약할 경우 카마다에게 노벨상 메달을 준다고 밝혔지만 결국 메달을 주지 못하게 됐다. 리스트 박사는 “메달이 카마다를 설득할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카마다가 프랑크푸르트를 떠나는 건 악몽이다. 아마 라이벌인 도르트문트로 갈 것 같다”고 거듭 아쉬움을 내비쳤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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