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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공략법 제시’ 김종민 감독 “정규리그와 챔프전은 분명 달라”

‘김연경 공략법 제시’ 김종민 감독 “정규리그와 챔프전은 분명 달라”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3.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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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사진┃KOVO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사진┃KOVO

[인천=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도로공사는 29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현대건설에 2연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선수들이 감기 기운이 있어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기 걸렸을 때 집중력이 생겨서 (오히려) 경기를 잘 할 수 있기를 빈다”고 웃었다.

박정아가 아웃사이드 히터, 캣벨이 아포짓으로 나선다. 김 감독은 "두 선수가 대각으로 서는데 캣벨이 높이가 있다보니 김연경을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기대하는 선수로 아포짓 스파이커 문정원을 꼽았다. 김 감독은 “세터가 잘하면 가장 좋겠지만 오늘은 문정원 선수가 잘해줬으면 한다. 가장 중요한 자리고 리시브도 많이 해야 한다. 문정원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는 캣벨에 대해 “캣밸에게 최대한 맞출 예정이다. 캣벨이 아포짓을 안 했기 때문에 상대 분석이 없다는 것도 노림수”라고 전했다.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꺾은 바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정규리그 한 경기를 이겼다고 자신할 수 없다. 하지만 챔프전은 경기 자체가 다르다. 우리 선수가 큰 경기에 강하기에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1, 2차전을 모두 원정에서 치르는 것에 대해 “1승1패 생각하고 있다.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상대가 장기간 쉬었기 때문에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흥국생명의 공격 핵심 김연경을 가장 경계하면서도 “분명히 정규시즌과 챔프전은 다르다. 김연경을 어렵게 만들면 상대하기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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