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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zip] 다시 천안으로! 한국전력, 접전 끝에 현대건설 3-2 제압

[V리그 zip] 다시 천안으로! 한국전력, 접전 끝에 현대건설 3-2 제압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3.26 16:57
  • 수정 2023.03.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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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8 21-25 25-18 18-16)로 승리했다. 사진┃KOVO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8 21-25 25-18 18-16)로 승리했다. 사진┃KOVO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전력이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챔피언결정전 진출 주인공은 3차전에서 가려진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8 21-25 25-18 18-16)로 승리했다. 창단 첫 PO 승리다. PO 1승1패를 거둔 한국전력은 3차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4득점 3블로킹 3서브에이스로 활약했다. 임성진은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2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은 한국전력이 1세트를 여유롭게 따냈다. 초반부터 한국전력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속공이 연속 적중한 조근호의 활약을 바탕으로 17-8까지 앞서갔다. 기세는 이어졌고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백어택 3득점을 포함해 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범실이 10개나 나오며 1세트를 내줬다.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따내며 뺏긴 흐름을 되찾았다. 세트 초반부터 허수봉과 문성민, 홍동선 등 공격이 골고루 터지며 한국전력을 흔들었고 11-19까지 앞서갔다. 이후 한국전력이 연속 5득점하며 16-19까지 따라붙었지만 막판 백어택과 오픈 공격이 연이어 터진 허수봉의 활약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전력이 3세트를 따내며 다시 앞서갔다. 초반 흐름은 박빙이었다. 12-12까지 허수봉이 무려 9득점을 올리며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책임졌다. 곧바로 승부처가 됐다. 타이스의 공격이 살아난 한국전력이 흐름을 바꿨다. 타이스는 오픈 공격에 이어 2연속 서브에이스를 적중시키며 19-13까지 점수를 벌렸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한국전력이 임성진의 서브에이스를 마지막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임성진은 3세트에만 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PO다운 박빙의 경기가 계속됐다. 현대캐피탈이 패배 직전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승부를 끌고 갔다. 세트 초중반까지 현대캐피탈이 1, 2점 앞서면 한국전력이 끈질기게 따라가는 양상이 이어졌다. 이후 한국전력이 타이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 막판 24-22 매치포인트를 만들며 경기를 끝내는 듯 했다. 하지만 이시우가 2연속 서브에이스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임성진의 오픈 공격을 오레올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현대캐피탈이 25-27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이 마지막 5세트를 따내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끈질기게 승부를 이어온 양 팀은 마지막 세트도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듀스 접전 끝에 조근호의 서브에이스, 서재덕의 백어택이 적중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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