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국 꺾고 정상' 일본, ‘투수들의 애국심’이 갈라놓은 우승

'미국 꺾고 정상' 일본, ‘투수들의 애국심’이 갈라놓은 우승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3.22 12:14
  • 수정 2023.03.23 22: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야구대표팀 오타니 쇼헤이. 사진┃뉴시스
일본 야구대표팀 오타니 쇼헤이.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사실상 투수들의 애국심이 우승을 갈라놓았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22일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미국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일본은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결승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터였다. 양 팀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웃는 쪽은 일본이었고 1점 차 우승이 만들어졌다.

이번 일본의 우승은 투수들의 애국심이 만들어낸 우승이라고 할만했다. 이번 미국 대표팀은 마이크 트라웃을 비롯해 무키 베츠, 폴 골드슈미트 등 세계 올스타들이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타선에 비해 투수진의 전력은 떨어졌다.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기 때문이다. 

클레이튼 커쇼처럼 본인은 출전하고자 했지만 부상을 우려한 보험사가 막는 경우가 있었고, 게릿 콜, 맥스 슈어저 등 팬들이 출전을 원했지만, 나서지 않는 경우도 생겼다. WBC에 참여하게 되면 부상 위험도 있고 시즌 준비에도 차질을 빚게 되기 때문이었지만,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일본은 투수진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총출동했다. 경기를 매조지은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 일본 프로야구의 괴물 사사키 로키 등 모든 선수들이 애국심으로 나섰다. 여기에서 오는 투수력의 차이가 결국 경기를 갈라놨다. 타선도 그렇지만 투수들의 애국심이 만든 일본의 우승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