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XTM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뿌린 ‘부산협객’ 박현우와 ‘야쿠자 출신’ 김재훈이 케이지에서 뜨거운 주먹을 예고했다.
박현우와 김재훈은 3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15’대회에서 메인이벤트 스페셜 매치로 첫 경기를 치른다.
두 선수는 ‘주먹이 운다’에서 서로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는 등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고, 이에 로드FC측은 스페셜 매치로 경기를 성사시켰다. 그러나 두 선수는 정식 프로 선수가 아니기에 체력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이 다서 매끄럽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욕만큼은 이미 프로이다. 메인이벤트에 앞서 열린 30일 공식 계체 행사에서 김재훈은 박현우를 향해 “제가 죽여드리겠다”고 도발했다. 이에 박현우도 “운 좋은 펀치를 맞지 않는한 제가 100%이긴다”고 응수했다.
이 경기를 계기로 프로 선수로 정식 데뷔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로드FC 15
5경기 [5분 3라운드][-65.5kg 페더급매치] 요아킴 한센 vs 서두원
4경기 [5분 3라운드][-84kg 미들급매치] 미노와맨 vs 박정교
3경기 [5분 3라운드][-61.5 밴텀급매치] 김수철 vs 타무라 이세이
2경기 [5분 2라운드][-65.5kg 페더급매치] 길영복 vs 우메다 코스케
1경기 [3분 2라운드][+944x3kg 헤비급매치] 박현우 vs 김재훈 (주먹이 운다 스페셜 매치)
▲ 영건스 14
5경기 [5분 2라운드][-61.5kg 밴텀급매치] 김호준 vs 조영승
4경기 [5분 2라운드][-57kg 플라이급매치] 곽종현 vs 김석용
3경기 [5분 2라운드][-84kg 미들급매치] 이찬호 vs 김대성
2경기 [5분 2라운드][-65.5kg 페더급매치] 오호택 vs 타이런 헨더슨
1경기 [5분 2라운드][-61.5kg 밴텀급매치] 유재학 vs 강성목
[사진. STN DB]
원주 치악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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