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컨벤션센터=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우리은행 선수들이 재미있는 패러디를 준비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지도상을 받았다.
11년전 우리은행에 취임한 뒤 팀을 반석 위에 올린 위성우 감독이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을 만들며 지도자상을 거머쥐었다.
위성우 감독의 수상이 확정되고 단상에 오르자 우리은행 선수들이 준비해온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최근 흥행 중인 ‘더 글로리’ 속 장면을 패러디했다. 특히 김단비가 위성우 감독을 향해 “성우야! 나 지금 너무 신나?”라며 좌중을 웃게 했다. 호랑이 감독으로 유명한 위성우 감독은 “이따 보자(웃음)”라며 받아쳤다.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녹인 재미있는 패러디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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