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컨벤션센터=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의 김지영(25)이 좌중을 웃게 했다.
김지영은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모범 선수상을 받았다. 상은 심판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수여됐다. 김지영은 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김지영은 모범 선수라는 호칭 그대로였다. 코트 위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동시에, 하나원큐의 중추로 활약했다.
김지영은 수상자로 호명된 뒤 전혀 예상 못한 눈치였다. 소감에서 이는 사실로 확인됐다.
김지영은 “정말 예상을 못했어요. 그래서 옷도 예쁘게 입지 못했는데. 오늘 정말 몰랐어요.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더불어 저희 부모님과 하나은행 사무국을 포함 농구하는 동안 많은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영은 마지막으로 심판들의 투표로 해당 상을 받았다는 것을 전해듣자 “심판 분들께 어필을 많이 드렸던 것 같은데. 죄송하고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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