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에서 세레나 윌리엄스(1위, 미국)가 2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대회 이변이 속출되고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부동의 1인자’ 세레나 윌리엄스가 가르비네 무루구사(35위, 스페인)에게 0-2(2-6, 2-6) 완패를 당했다. 지난해 최고령 우승을 차지했던 세레나 윌리엄스가 2회전 만에 탈락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또 앞서 27일에는 여자프로테니스투어(WTA) 2위 리나(중국)도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03위, 프랑스)에게 1-2(5-7, 6-3, 1-6)로 무너졌다. 캐롤린 워즈니아키(14위, 덴마크)는 야니아 위크메이어(64위, 벨기에)에 무릎을 꿇었다.
남자부에서도 이변이 발생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일본 테니스의 에이스 니시코리 게이(10위, 일본)와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3위, 스위스)도 1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한편, 클레이코트의 강자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은 2회전에 진출한 상태며,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3회전에 진출했다.
[사진. AP뉴시스]
홍태의 기자 / eui@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