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K리그가 팬들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되살려 K리그의 재도약을 실현하고자 '우리의 열정 놀이터, K리그'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K리그의 주인인 '팬'을 테마로 기획한 연중 캠페인이다.

축구장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 잡은 여심(女心)을 공략하기 위해 웹툰 <축구 보는 여자>를 연재한다. 여성 초보 축구팬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낼 이 웹툰은 매주 금요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다음'의 스포츠 카툰 코너(sports.media.daum.net/cartoon)나 K리그 공식 블로그(blog.naver.com/withKLEAGUE)에 연재된다.

팬이 직접 베스트 팬을 뽑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매 라운드마다 K리그 현장에서 '직관(직접 관람)'하며 찍은 사진을 직접 K리그 공식 페이스북 '축구놀이터(www.facebook.com/withKLEAGUE)'에 올리면 팬들이 투표하는 형식이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사진은 K리그 공식 페이스북의 프로필 사진으로 올라가고 사진의 주인공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초대받을 수 있다.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이벤트를 통해 직접 좋아하는 K리그 선수를 만날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4월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박가연씨는 오는 14일 지동원 선수를 만날 예정이다.

연맹은 "K리그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 위해 앞으로도 '팬'을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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