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심준석(19)이 메이저리그(MLB)의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 소감을 전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심준석의 입단식이 진행됐다.
심준석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매우 기쁘다. 빨리 메이저리그에 가서 공을 던지고 싶다. 이 여정은 내게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피츠버그는 공식 SNS를 통해 한국어로 “심준석 선수,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온 것을 환영하다”고 인사했다.
심준석은 덕수고 졸업 후 KBO리그 대신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고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계약금은 75만달러 수준이다.
같은 날 MLB닷컴은 “심준석은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에 올랐다. 한국 무대를 선택했으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더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야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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