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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종착점을 향해 가는 2010-2011 EPL Final Check Point

[해외축구] 종착점을 향해 가는 2010-2011 EPL Final Check Point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5.02 15:34
  • 수정 2014.1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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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했던 2010-2011시즌 유럽 4대 리그도 어느덧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미 우승팀의 윤곽이 드러난 타 리그와는 달리 유독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끝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안개정국이다. 1위부터 최하위까지 아무것도 결정 된 것이 없다. 혼돈의 프리미어리그를 살펴본다.

◎ 갈수록 불이 붙는 우승경쟁

사실 리그 중반이후부터는 맨유가 줄곧 1위를 내달리며 싱거운(?) 우승이 점쳐졌었다. 하지만 부활절을 기점으로 완벽히 부활한 첼시의 추격이 다시 시작되며 리그우승향방은 안개 속으로 빠졌다. 더욱이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일(이하 한국시간)벌어진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2위 첼시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고 우승팀 예측은 더욱 어려워 졌다. 

이제 맨유와 첼시의 승점 차는 단 3점차.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양 팀은 오는 9일 최후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두어도 유리해지는 맨유는 큰 무리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첼시는 맨유를 꺾을 경우 골 득실차에서 앞서며 선두등극이 가능해 파상공세를 펼칠 공산이 크다. 두 팀의 남은 잔여경기 일정을 봤을 때 이 대결에서의 승자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치열한 우승경쟁이 마지막까지 어떤 얘깃거리를 만들어낼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제공 = AP 뉴시스]

◎ 다음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갈 팀은?

맨유와 첼시의 선두싸움 만큼이나 재밌는 것이 유럽대항전진출을 위한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다툼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4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사실상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지만, 유로파리그는 아직도 혼전상황이다. FA컵 결승에 진출한 스토크 시티와 칼링컵 우승팀 버밍엄이 한 장씩을 확보한 가운데 나머지 한 장을 두고 리버풀과 토트넘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강등권에서 안전하지 못한 버밍엄이 만일 강등을 당하게 되면 유로파리그의 티켓은 리그 6위 팀으로 넘어가게 되므로 양 팀이 사이좋게 유로파리그에 진출 할 수도 있다.
 

[사진제공 = AP 뉴시스]

◎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 강등권 싸움

리그우승이나 유럽대항전은 필요 없다. 강등권에 있는 이들은 그저 다음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길 바랄 뿐이다. 이들은 승점차이가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최하위 세 팀은 물론이고 15위 버밍엄 시티까지 마음을 졸여야 한다.

특히 36라운드 웨스트햄과 블랙번의 대결과 37라운드 위건과 웨스트햄 경기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 울버햄튼과 블랙번의 맞대결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효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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