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리그] 광주, 대전에게 승리하며 ''창단 첫 2연승''

[K리그] 광주, 대전에게 승리하며 ''창단 첫 2연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5.01 17:07
  • 수정 2014.11.17 14: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광주 뉴시스]

광주가 홈에서 대전에게 승리하며 파죽의 2연승 행진을 달렸다.

광주FC(이하 광주)는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8라운드 대전시티즌(이하 대전)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이승기, 주앙 파울로가 득점을 하고 대전 김창훈에게 한 골을 내줬던 것을 잘 지키며 2-1로 승리했다.

지난 7라운드에서 FC서울에 승리를 거두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광주는 이날 열린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홈2연승을 노리며 경기 초반부터 상당히 공격적인 진용으로 경기에서 나섰다. 

상당히 선수들을 전진배치 시키며 빠른 시간에 첫 골을 노렸던 광주는 전반 6분만에 그 결실을 맺었다. 안성남이 대전진영 아크왼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서울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주앙 파울로가 프리킥을 시도한 것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미드필더 이승기가 쇄도하며 공을 골대로 밀어 넣은 것이다.

이른 시간에 실점을 한 대전 선수들은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볼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가면서 역습을 통한 동점골을 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서울의 막강 공격력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광주의 수비진들은 만만하지 않았다. 철저하게 길목을 막아서면서 대전의 박은호, 박성호 등의 공격수들을 잘 막아냈다.

이렇게 뒷문을 든든히 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끌어가던 광주는 전반 34분 지난 서울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주앙 파울로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6라운드와 7라운드 골에 이어 8라운드에서도 골을 기록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점유율 축구로서 승리를 노렸던 대전도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2번째 골을 허용한지 8분 뒤, 박은호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박성호가 아크정면에 있던 김창훈에게 내준 볼을 김창훈이 왼발 강력한 슛으로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2-1로 전반전을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의 경기를 이어갔다. 광주는 첫 번째 골에 기여했고,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낸 주앙 파울로가 , 대전에서는 박성호가 공격을 주도하면서 상당히 재밌는 경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전반전보다는 그다지 좋은 찬스를 양 팀 모두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서로 추가골과 동점골을 위한 탐색전 양상을 펼치는데 그쳤다.

후반 막판까지 앞서고 있던 광주는 맹활약을 펼쳤던 주앙 파울로를 빼고 임선영을 투입하면서 남은시간 리그하고 있는 스코어를 지키겠다는 전술로 나섰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광주는 수비를 두텁게 하며 상대 대전 선수들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었다. 잔뜩 걸어 잠그다 단 한 번의 역습을 통해서 대전의 공격을 끊음과 함께 추가골을 노리는 효과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결국 광주는 승리를 거두면서 FC서울전 승리 이후 홈에서 2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반면 대전은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동시에 2연패를 기록해 시즌 초반 좋았던 분위기를 빨리 회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