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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19점’ 고려대, 중앙대에 38점차 대승…파죽의 10연승

‘이종현 19점’ 고려대, 중앙대에 38점차 대승…파죽의 10연승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5.08 18:24
  • 수정 2014.10.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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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 연승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

8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고려대와 중앙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고려대가 중앙대를 104-66으로 꺾으며 1, 2차전 모두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10연승에 성공한 고려대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5위 중앙대는 5승4패로 6위 한양대(4승4패)와 격차가 더 좁혀지고 말았다.

고려대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이종현(19점, 4리바운드, 3블록)과 김지후(13점)가 32점을 합작했고 문성곤(12점, 4리바운드, 3스틸), 강상재(15점), 최성모(13점) 등도 두 자리 수 득점을 넣어주면서 대학농구 1인자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반면 중앙대는 외곽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았고 주득점원인 이호현이 고려대의 수비에 막혀 힘을 쓰지 못 했다.

예상대로 고려대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고려대는 외곽에서는 김지후가, 골밑에서는 이종현이 공격을 책임졌다. 두 선수는 나란히 10점씩을 기록하며 중앙대를 흔들었다. 원활한 볼 흐름을 보인 고려대는 중앙대의 득점을 1쿼터 중반까지 단 4점에 묶는 강한 수비를 보여줬다.

고려대가 무려 34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고려대는 큰 점수차에 이종현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지만 그 사이에도 중앙대의 추격은 없었다. 오히려 이종현을 대신해 들어온 강상대가 내외곽에서 폭발적인 득점을 보여주며 중앙대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에이스 이호현이 고려대의 수비에 막힌 중앙대는 턴오버까지 5개를 범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박철호의 분전에도 중앙대는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 했다. 오히려 고려대가 중앙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들어 40점차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고 고려대는 벤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뒤늦게 중앙대가 지역방어에 재미를 보며 고려대의 공격을 차단했지만 너무나 큰 점수차를 좁히긴 역부족이었다. 고려대는 최성모와 정희원, 최성원의 득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안성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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