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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 프리뷰> 시즌 첫 ‘엘넥라시코’ 누가 웃을까

<프로야구 주간 프리뷰> 시즌 첫 ‘엘넥라시코’ 누가 웃을까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4.14 18:17
  • 수정 2014.11.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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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넥라시코’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만나기만 하면 명승부를 펼친다 하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통의 라이벌전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대결 ‘엘클라시코’를 패러디해 만들어진 용어다. 하지만 말이 명승부지 희생양은 대부분 LG였다. 지난 시즌 두 팀간 상대전적 역시 11승 5패로 넥센이 앞섰다.

▲4연패..9위 추락, 반전이 필요한 LG
LG에게 4월 둘째 주는 최악이었다. 연장전을 3번이나 펼쳤지만 1승 1무 4패, 초라한 성적만이 남았다. 특히 주말 3연전은 NC에게 모조리 헌납하며 충격의 4연패에 빠졌고 9위까지 추락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천적 넥센을 만난다.

15일, LG의 선발투수는 우규민이다. 16일은 리오단, 17일에는 5선발이 유력하다. 5선발로는 최근 부진한 김선우나 신정락 대신 임지섭이 선택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우규민의 초반 페이스는 썩 좋지 못하다. 2경기에서 7실점, 평균자책점이 5.56이다. 리오단이 가장 안정적이다. 리오단은 지난 10일, 롯데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넥센의 강타선을 상대로도 버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파죽의 5연승, 팀 홈런 1위 넥센
LG가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면 넥센에게는 최고의 한 주였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5승 1패를 기록했다. 타선은 쉬어 갈 틈이 없고, 선발, 불펜 모두 안정됐다. 팀 홈런 21개로, 14개를 치고 있는 2위 SK 와이번스와 무려 7개 차이다. 그나마 약한 토종 선발진과, 들쑥날쑥한 마무리 손승락이 불안요소다.

1차전 선발은 문성현이다. 둘째 날은 밴헤켄이 유력하고 17일은 오재영이나 강윤구 차례다. LG로써는 외국인투수를 한명만 상대하게 된 점이 호재다. 이동현과 정현욱 등 LG의 주요 불펜 투수들이 전통적으로 넥센에 약했던 점을 감안하면 초반에 승기를 확실히 잡아야 승산이 있다. 반면 넥센은 선발 싸움을 대등하게만 이끌어간다면 경기 후반 주도권을 유리하게 가져갈 것이다.

[사진. 뉴시스]

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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