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광저우아시안게임 주전 내야수 정근우(28)와 최정(23)의 연봉이 나란히 인상됐다.
SK와이번스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근우와 올해 연봉 2억4000만원에서 7000만원(인상률 29.2%)이 인상된 3억1000만원에 내년 시즌 연봉 협상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정근우는 올 시즌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2홈런 48타점 33도루 75득점을 기록하며 SK 통합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정근우는 “빨리 계약을 마무리해서 내년 시즌 준비를 더욱 알차게 할 수 있게 됐다”라며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과 구단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타율 0.300 20홈런 80타점 12도루 84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최정은 올해 연봉 1억6000만원에서 6000만원(인상률 37.5%)이 오른 2억2000만원에 사인을 했다.
최정은 “계약을 마치니 홀가분하다. 최고가 되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년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계약으로 SK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42명(계약율 82.4%)과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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