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진명 기자=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 네이션스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남아공 포체프스트룸에서 열린 4강전에서 남아공에 1-1 로 비긴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2-3으로 패했다.
조별리그 B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개최국 남아공을 상대로 30분에 필드골로 0-1으로 끌려가던 4쿼터 장종현(성남시청)이 페널티 코너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 슛아웃에서 정만재, 지우천, 이정준이 득점에 실패하며 슛아웃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4일 오후 8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와 3~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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