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 시티)도 기뻐했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 16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8강에 진출했고 호주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알바레스가 결승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11분 상대 골키퍼 매튜 라이언(30)을 압박한 그는 공을 탈취한 뒤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회 시작 전만해도 조커로 여겨졌던 그는 빼어난 실력으로 주전을 꿰차며 리오넬 메시(35)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같은 날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늘 우리가 해야할 일을 했습니다. 약간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승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해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아르헨티나 전체의 응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장에서 더 그러합니다. 경기장 대다수의 팬 분들은 아르헨티나 팬 분들이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알바레스는 “팀 동료들 그리고 아르헨티나 국민 분들과 더불어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