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가나의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22·아약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후 ‘영입해야 할 유망주’로 꼽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간) “가나와 포르투갈 경기 후 여러 클럽이 젊은 쿠두스에게서 밝은 미래를 봤다”고 전했다. 쿠두스는 포르투갈전에서 가나 공격을 이끌며 후반 28분 좋은 크로스로 안드레 아예우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매체는 “쿠두스는 지난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 계약에 근접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에버튼의 지역 라이벌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골을 넣어 에버튼 팬들에게 깊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쿠두스는 이번 시즌 UCL에서 6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빅리그 팀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매체는 쿠두스가 현재 22세에 불과하며 “EPL 여러 구단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쿠두스 외에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유누스 무사(미국), 알부라이칸(사우디아라비아), 라비오(프랑스),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유스타키오(캐나다), 이스마일라 사르(세네갈)가 주요 유망주로 지목됐다.
쿠두스는 오는 28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도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