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엔소 페르난데스(21)가 취재진 앞에 섰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첫 승을 거뒀고 멕시코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이날 미드필더 엔소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12분 교체 출전한 엔소는 경기장을 활발히 누빔과 동시에 후반 41분 쐐기골을 넣으며 승점 3점에 일조했다.
같은 날 엔소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이 그룹은 최고의 방식으로 아르헨티나인들을 대표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 하나의 승리(3차전)를 원하고, 그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오늘의 승리에 매우 행복합니다. 또 이 팀은 승리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오늘 승리는 집과 모든 곳에서 우리를 응원해주신 아르헨티나인들을 위한 것이며, 오늘 승리를 그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설명했다.
엔소는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 아르헨티나의 셔츠를 입는 것을 꿈꿔왔고, 또 월드컵에서 득점하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지금 그 꿈이 이뤄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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