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라 스페치아)=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2)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대회 첫 승을 거뒀고 이란은 대회 첫 패를 당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은 경기를 정말 잘 치렀습니다.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우리의 압박과 움직임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행복해야 할 순간이지만, 경기의 그 단계에서 2골을 내주면 안 됩니다. (짚고 넣어가야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제 미국과의 경기를 준비해 제대로 치러야 할 것입니다. 승리로 좋은 출발이지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칼럼 윌슨이 어시스트해 잭 그릴리시가 득점한 마지막 골이었습니다. 윌슨은 욕심을 낼 수도 있었지만, 그 순간에도 팀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놀라웠습니다. 저는 지금 더 흥분해야하지만, 동시에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이 팀을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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