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수영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21·강원도청)이 김연아, 황선우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올댓스포츠는 31일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우민은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 등 메이저 대회를 거치며 급성장 중이다. 불과 1년 사이 개인 최고기록을 자유형 400m에서 5초, 자유형 800m, 1500m에서 6초 가량이나 단축했다.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한국 남자 경영 선수로는 2017년 박태환 이후 5년 만에 결승 진출을 해냈다. 계영 800m에 나서 경영 단체전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우민은 "추후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에서 한국의 장거리 수영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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