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진명 기자=“8년 전 소프트볼 재능기부에 참가한 학생이 지금은 국가대표 선수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천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볼 선수단의 재능기부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인천 소프트볼 선수단은 간석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소프트볼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재능기부 행사에 참여한 정송희 선수는 8년 전 인천 소프트볼 선수단이 진행한 재능기부 행사에서 처음 소프트볼 운동을 접하면서 재능을 보였다. 이후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하며 신정여고, 단국대를 거쳐 현재는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올해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 선수로 입단해 이제는 재능기부로 봉사했다.
정송희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정송희는 “제가 8년 전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재능을 알 수 있었고, 재능기부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며 "제가 받은 만큼 비인기 종목인 소프트볼 종목 활성화 및 꿈나무 우수선수 발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 노종우 감독은 “소프트볼 재능기부 참가 및 입단 문의는 인천시체육회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