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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 최종전서 우승... 프로 데뷔 첫 승

정재훈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 최종전서 우승... 프로 데뷔 첫 승

  • 기자명 이승호 기자
  • 입력 2022.10.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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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포인트’ 상위 10명,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 획득

정재훈(25)이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3천만 원, 우승상금 2천 6백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훈 사진|KPGA
정재훈(25)이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3천만 원, 우승상금 2천 6백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훈 사진|KPGA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정재훈(25)이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3천만 원, 우승상금 2천 6백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6,847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에서 정재훈(25)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정재훈은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9번홀(파4)과 10번홀(파5)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한 정재훈은 15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켜냈다. 이후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4)를 파로 막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훈은 “프로 데뷔 첫 승을 하게 돼 감격스럽다. 첫 홀부터 보기를 작성하게 되어 집중하기 힘들었다”며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앞선 이틀 동안 타수를 많이 줄여 놓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서 우승 혹은 준우승을 기록해야만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위 이내 들 수 있어 간절했다”며 “올 한 해 허리 부상도 겪으면서 골프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쁘고 항상 옆에서 의지가 되는 부모님, 타이틀리스트, 풋조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재훈은 KPGA 코리안투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재훈은 “KPGA 코리안투어에 다시 복귀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내 장점인 퍼트와 아이언샷을 살리고 부족한 어프로치샷을 시즌 전까지 잘 다듬어 투어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10세 때 골프채를 잡은 정재훈은 2015년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그는 2016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후 2018년까지 활동했지만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2019년 군입대했다. 이후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했지만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의 공동 10위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총 20개의 대회를 치른 2022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약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는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졌다. ‘스릭슨 포인트’ 1위는 80,851.79포인트로 김상현(28.스릭슨)이 1위를 차지했고 박형욱(23.무궁화신탁), 이유석(22.우성종합건설), 정재훈(25), 박준혁(27) 등이 포함됐다. 

정재훈(25)이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3천만 원, 우승상금 2천 6백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티샷하는 정재훈. 사진|KPGA
정재훈(25)이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3천만 원, 우승상금 2천 6백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티샷하는 정재훈. 사진|KPGA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stn504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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