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리오넬 메시(35)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29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에두아르드 로메우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메시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메시가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게 재정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시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17시즌을 뛰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으로 2021년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이적 기자회견 당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로메우 부회장은 “내년 여름 메시는 FA 신분이 된다. 물론 결정은 선수에 달려 있지만 재정적으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메시는 PSG 이적 후에도 축구황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세계 최강 수준의 삼각 편대를 이루며 팀을 리그앙 단독 선두로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임에도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네이마르와 함께 리그 도움 순위 공동 선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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