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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처럼 쑥쑥 성장하길 바래!'...스칼렛 위한 팬들의 기부금 모금

'손·케처럼 쑥쑥 성장하길 바래!'...스칼렛 위한 팬들의 기부금 모금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8.12 15:28
  • 수정 2022.08.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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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함께 사진을 촬영한 손흥민과 데인 스칼렛. 사진|데인 스칼렛 개인 SNS
지난 시즌에 함께 사진을 촬영한 손흥민과 데인 스칼렛. 사진|데인 스칼렛 개인 SNS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토트넘 핫스퍼 팬들이 유망주를 위해 후원금을 모았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난 데인 스칼렛(18)을 위한 후원을 모금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칼렛은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도유망한 공격수로 토트넘 팬들은 헤리 케인의 뒤를 이어주길 바라고 있다. 스칼렛은 지난 시즌 1군 무대에서 7경기를 소화했다.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스칼렛은 지난해 2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나이 16세 320일로 스칼렛을 향한 토트넘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은 지난달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칼렛이 한 시즌 동안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히샬리송 등 쟁쟁한 공격수들이 가득하기에 임대를 통해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스칼렛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면서 응원을 보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850파운드(한화 약 135만 원)를 모금했다. 해당 비용은 스칼렛의 출퇴근, 훈련 시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포츠머스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홈경기 날 토트넘 서포터즈의 로고를 스크린에 표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서포터즈를 초청해 스칼렛과 저녁 식사를 하고 사인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시간까지 기획했다.

스칼렛은 지난해 5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손흥민, 케인과 같은 선수와 함께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들은 정말 프로페셔널하고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라고 존경을 나타냈다. 스칼렛이 손흥민과 케인처럼 성장하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모금이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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