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이해란(삼성생명)이 최근 발 부상 악화로 훈련을 지속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해 훈련 대상자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표팀은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인상을 거머쥔 이해란 없이 다음 달 호주에서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한다. 대체 선발 없이 총 15명이다.
주력 선수들이 연이어 이탈하면서 정선민 감독의 고민은 커졌다. 앞서 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가 공황장애 치료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베테랑 배혜윤(삼성생명)이 부상으로 제외됐다.
정선민호는 오는 19~20일 청주에서 열리는 라트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최종엔트리 12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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