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도요타 참사’ 속 일본은 기세등등 “세계서 경쟁할 능력 갖춰”

‘도요타 참사’ 속 일본은 기세등등 “세계서 경쟁할 능력 갖춰”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7.28 09:53
  • 수정 2022.07.28 10: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과 일본의 경기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축구를 연이어 꺾은 일본이 어느 때보다 뿌듯한 분위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라이벌전이라고 하기 무색한 한국의 일방적인 패배였다. 경기 내내 일본에 주도권을 뺏긴 채 강한 압박과 정교한 패스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비기기만 했어도 우승이 가능했던 한국은 4회 연속 우승이 좌절됐고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다. 지난해 3월 0-3으로 패한 ’요코하마 참사‘에 이은 ’도요타 참사‘였다.

라이벌 한국을 완벽히 제압한 일본은 축제 분위기다. 2차전 중국전을 0-0으로 비기며 큰 비판을 받았지만 한일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7일 “일본이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타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JFA) 회장은 “한일전이라는 남다른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압박이 컸을 것이다. 이런 것들을 이겨내고 성장으로 이어져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했고 진심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번 우승이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좋은 준비가 됐다. 일본 선수들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능력을 갖췄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꾸준히 선수단을 이끌어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쉽지 않을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잘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흡족해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