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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4연속 0-3 패‘ 믿지 못할 불명예 기록...그저 웃는 일본

’일본전 4연속 0-3 패‘ 믿지 못할 불명예 기록...그저 웃는 일본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7.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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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3대 0으로 진 대한민국 벤투 감독이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3대 0으로 진 대한민국 벤투 감독이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라이벌이란 표현이 무색하다. 일본 축구가 한국에 앞선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일본에 주도권을 뺏긴 채 끌려다녔다. 일본의 강한 압박에 당황했고, 일본의 정교한 패스 플레이에 수비는 매번 무너졌다. 유효슈팅이 송민규의 슛 한 개가 전부일 정도로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비기기만 했어도 우승이 가능했던 한국은 4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일본은 2013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최근 일본에 연이어 0-3 패배를 당하고 있다. ’요코하마 참사‘로 불리는 지난해 3월 0-3 패배를 시작으로 지난 6월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0-3으로 졌다. 4일 뒤 황선홍 감독의 23세 이하(U-23) 대표팀도 0-3으로 패했다. 명예회복을 노렸던 이날 경기도 맥없이 무너지며 일본전 4연속 0-3 패배라는 믿지 못할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최근 일본이 A대표와 청소년팀 모두 한국을 이기고 있는데 과거 한국을 어려워했던 것을 극복했나‘라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말한 데로”라고 동의하며, “지금의 일본 선수들은 한국에 대한 콤플렉스나 심리적인 면에서 뒤진다는 열등감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나라와 경기를 하더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시아의 나라와 경기를 치르면 높은 확률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선수들이 본인은 물론 J리그의 가치를 올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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