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한일전에 나설 대표팀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을 치른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한국은 중국과 홍콩을 상대로 연속 3-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있다. 반면 일본은 1차전에서 홍콩에 대승을 거뒀지만 중국과 비기며 1승 1무가 됐다.
한국은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차지하고 4연패 업적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벤투호는 최상의 라인업으로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다. 최근 한국은 일본에 연달아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벤투호가 지난해 한일전에서 0-3으로 패배했고, 23세 이하 대표팀도 최근 0-3 패배라는 처참한 결과가 있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최근 한일전의 아픔을 갚아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조현우(GK), 김문환, 조유민, 박지수, 권경원, 김진수(이상 DF), 김진규, 권창훈(이상 MF), 나상호, 조규성, 엄원상(이상 FW)이 선발로 나선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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