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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만? 우리도 '6호' 노린다'...아스널 타깃은 '브라질 국대 MF'

'토트넘만? 우리도 '6호' 노린다'...아스널 타깃은 '브라질 국대 MF'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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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파케타. 사진|뉴시스/AP
루카스 파케타.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아스널 FC가 6호 영입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친 토트넘 핫스퍼와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주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렁글레(임대), 제드 스펜스까지 6명을 영입했다.

아스널도 만만치 않다. 마르퀴뇨스, 맷 터너, 파비우 비에이라를 먼저 품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브리엘 제주스와 올렉산드를 진첸코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강화했다. 아스널은 이에 그치지 않고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6번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이 원하는 선수는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루카스 파케타(24‧올림피크 리옹)다. 파케타는 2선과 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드리블과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 경기 조율에도 장점을 보이며 지난 시즌 35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브라질 대표팀으로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출전을 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파케타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라고 보도하면서 리옹의 재정 상황을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옹은 재정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아 선수 판매가 필요하고 아스널이 그 틈을 타 파케타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케타의 이적료는 5,900만 파운드(한화 약 933억 원)가 예상된다. 아스널은 파케타를 영입하게 될 경우 토마스 파티, 파케타, 마틴 외데고르로 이어지는 중원을 구성할 수 있다. 더욱이 파케타는 토트넘과도 링크가 난 적이 있어 아스널 팬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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