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의 21호 홈런이 터졌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를 날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안겔 세르파의 볼 2개를 골라낸 후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직구에 방망이를 한껏 휘둘렀고 공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시즌 21호 홈런으로 지난 24일 애틀란타전 이후 3경기 만이다.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 중이다. 타석에서는 21개의 홈런을 쳐내며 지난해에 이어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올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