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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의 손흥민, 콘테를 흥분하게 할 것" (英 풋볼 런던)

"전성기의 손흥민, 콘테를 흥분하게 할 것" (英 풋볼 런던)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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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영국 언론이 '전성기'의 손흥민(30‧토트넘 핫스퍼)을 주목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의 단연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2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 FC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페널티킥 득점 없이 득점왕에 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케인이 시즌 초에 이적설로 부진한 가운데 손흥민이 공격을 주도했다.

시즌이 중반을 넘어 케인이 점차 폼을 회복하자 두 선수는 절정의 호흡을 자랑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의 합작골 기록을 뛰어넘어 최다골 기록(4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케인이 함께 득점을 만들 때마다 기록은 경신된다.

둘의 프리시즌에서부터 파괴력을 예열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펼쳐진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케인을 향해 어시스트를 했다. 이어 영국에서 진행된 레인저스전에서도 손흥민이 케인의 두 골을 모두 도왔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전성기에 접어든 손흥민에 시선을 모았다. 매체는 "케인뿐 아니라 30살의 나이로 정점을 찍은 손흥민에 콘테 감독은 흥분할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토트넘을 누군가의 원맨팀이 아닌 손흥민과 케인의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은 콘테 감독에게 모든 것을 맡길 준비가 됐다. 콘테 감독은 이번 프리시즌 훈련에서 두 선수가 다음 레벨로 나아가도록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의 성적에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한 모습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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