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김민재(페네르바체 SK)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SSC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1,950만 유로(한화 약 260억 원)를 영입을 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첼시 FC로 떠난 칼리드 쿨리발리의 대체자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베이징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처음으로 유럽 리그를 경험했다. 김민재는 장점인 피지컬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팀의 주축 수비수가 됐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김민재를 향해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며 이적 시장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당초 김민재를 원한 팀은 프랑스의 스타드 렌 FC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나중에 참전한 나폴리를 택했다. 로마노 또한 “당초 렌이 김민재를 노렸으나 나폴리가 가로챘다”라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김민재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메디컬 완료 후 이적이 확정되면 안정환, 이승우에 이어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한 3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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