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도박 못 끊는’ 임창용, 6년 만에 또 걸려...징역형 집유

‘도박 못 끊는’ 임창용, 6년 만에 또 걸려...징역형 집유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7.26 07: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창용이 선수 시절 역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임창용이 선수 시절 역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전직 야구 선수 임창용(46)이 또 도박을 저질렀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재판장 김정헌)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임창용 등 4명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더불어 40시간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임창용은 이른바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3월 12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후까지 세종시에서 지인 5명과 판돈 1억 5000만원 상당의 판돈으로 약 230회에 걸쳐 도박했다.

임창용의 도박 혐의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1월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단순 도박 혐의에서 인정되는 법정최고형인 벌금 10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재판부는 “임씨 등 3명은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도박을 저질렀다. 또 거액의 판돈을 건 후 팀을 나눠 도박에 참여했다.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법정에 이르러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다시는 도박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다.

한편 임창용은 1995년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입단 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로 건너가서 명성을 떨쳤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도 뛴 바 있다. 국내 복귀 후 2019년 24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은퇴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